하반기 유통목표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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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업계, 백화점 진출·대리점 확장 적극

아웃도어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잡았던 유통 목표치를 가볍게 달성하며 기세를 떨치고 있다.
몇몇 업체들은 예상치를 초과달성, 목표가 수정된 상태이며 대리점 개설의 완급 조절에 돌입한 업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백화점 진출 및 단독 브랜드샵 확장도 두드러진다.

올 초 78개 매장으로 시작했던 ‘코오롱스포츠’는 상반기동안 13개를 신규 오픈했으며 올 하반기 10개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는 런칭 이후 30년 간 사상 최대기록이며 이로서 올 연말까지 상설점을 포함, 총 107개 유통망을 확보하게된다.

상반기동안 70개 이상의 유통망 확보를 목표로 잡은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현재 총 72개 매장을 운영하며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으며 올해 들어 적극적인 유통전개를 시작한 ‘피닉스’ 또한 상반기 목표였던 25여 개 매장을 확보한 상태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와 ‘피닉스’ 모두 올 하반기 대리점 중심으로 각각 7개, 10개 매장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2’는 75개 매장으로 올해를 시작, 연말까지 두 배인 150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
공격적인 브랜드샵 개설로 주목받았던 ‘K2’는 이번 추동 백화점 MD개편을 맞아 현대백화점 목동점, 천호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대전점, 창원점 등 7개 백화점에 추가입점 했으며 하반기에는 백화점 중심의 유통망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레와’의 경우도 지난해 말 17개이던 브랜드샵을 목표치보다 초과한 31개까지 확대시켰으며 연말까지 35개로 볼륨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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