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람들, 소비자에 각인될 기획 분주
‘패션내의 역사 10주년, 대대적인 이벤트를 기대하세요’
좋은사람들(사장 주병학)의 대표브랜드 ‘보디가드’가 내년 2월 런칭 10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마케팅팀 천종호 부장은 “기억에 남을 만한 ‘보디가드 10주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속옷업계에서는 드문 대규모 행사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디가드’는 국내 패션내의의 효시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런칭 당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으며 현재는 볼륨브랜드로 안착한 성공적 케이스다.
백화점 50개, 전문점 215개를 확보, 전국 어느 상권이든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성장한 ‘보디가드’는 아동라인과 중년층까지 포괄하는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으나, 이번 F/W 뚜렷한 컨셉과 타겟층을 잡기 위해 전면 리뉴얼 작업을 거쳐 새롭운 ‘보디가드’를 탄생시켰다.
회사측에 따르면 1억원을 투자해 소비자 조사를 해본 결과, ‘보디가드’는 직장 초년생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나타났으며 실제 소비자도 20대중후반-30대중후반 정도가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선호연령층 니즈에 부합되는 상품으로 컨셉을 재조정했으며 일부 상품에 불과했던 아동라인과 중장년층 상품을 과감하게 제외시키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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