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대표 이형대)의 ‘캠브리지캐주얼’<사진>이 본격적인 세 확장에 돌입했다.
지난 봄 백화점 6개 매장으로 출범한 ‘캠브리지캐주얼’이 최근 현대 신촌점, 롯데 동래점, 부평점, 코아 전주점, LG 구리점, 안산점, 대우 마산점 등 7개 매장을 신규 오픈하면서 볼륨화의 첫 발을 내디딘 것.
‘캠브리지캐주얼’은 이같은 영업망 확대와 더불어 판매율 향상을 위한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런칭 당시 ‘캠브리지캐주얼’ 은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타운 캐주얼 업계에 젊고 새로운 브랜드의 등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타 볼륨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힘에 겨운 부분이 없지 않았던 것이 사실. ‘캠브리지캐주얼’은 지난 시즌 판매율 저하의 원인은 러닝 아이템, 기획 물량 부족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캠브리지캐주얼’은 고유 컨셉 인 트렌디&영 스타일을 고수하되 타운 브랜드의 베이직 아이템과 기획 물량 등을 대폭 확대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영입된 이자영 디자인 실장은 “판매율 향상에 집중할 경우 브랜드의 이미지가 다소 흩트러 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장 상황에 맞는 수정 보완 작업에 매진 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캠브리지캐주얼’이 제안해온 TD스타일에 타운 고객이 선호하는 가벼운 소재감을 접목시키는 등의 시도로 메인 타겟인 30대는 물론이고 영 마인드의 어덜트 층의 니즈에 적중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 추동 테마는 ‘어번 소프트 캐주얼’과 ‘믹스 & 매치’. 특히 부드럽고 은은하면서 스포티 한 디테일이 가미된 아우터와 고급스러운 다운과 가죽 제품이 히트 예상 아이템이다.
베이직 아이템 강화 판매율 향상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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