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 염색산업 부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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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디지털날염사업부, 미호실업에 통합솔루션 공급

미국 킴벌리 클라크사의 첨단 날염기술인 DTP Total Solution을 도입,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유한킴벌리(대표 문국현)의 디지털날염사업부(DTP)에서 폴리에스터 날염 전문 기업인 미호실업과 디지털 날염용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대학, 연구소에 한정되었던 샘플 출력용도에서 벗어나 날염·염색 업체까지 공급이 가능해져 소비자들은 DTP 원단을 사용한 다양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날염(DTP)은 디자인에서 프린트까지의 공정을 컴퓨터로 처리하므로 공정시간을 단축시켜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샘플 제작과 생산 공정과의 연결로 효울성이 높으며 샘플제작시 원료, 시간, 공간,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DTP사업부 이영우 부장은 “날염·염색 업계의 선두격인 미호실업의 구매가 타 업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본다”며 DTP 솔루션의 대중화를 예상했다.

미호실업에서는 DTP를 이용하여 기존 공정의 단축과 그에 따른 인력, 경비가 30%이상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외국에 의존하던 업계가 DTP 도입으로 고부가가치화에 기여, 향후 디자인 수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된 프린터는 ‘Dupont Artistri 2020’제품으로 시간당 50야드의 출력이 가능하며 프린팅 대상 원단에 따른 잉크 사용으로 많은 종류의 직물을 다룰 수 있다. 또한 장시간 프린팅에도 동일한 품질의 색상을 재현할 수 있어 고품질·대량생산이 가능,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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