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저 디자인·고기능 기술 집약
정통 스포츠업계는 올 추동 최첨단 테크놀러지로 무장한 기능성 신제품을 대거 출시, 소비자의 스포츠 열정에 대한 욕구충족에 나선다.
나이키는 올림픽 트렉선수들의 운동화를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신을 수 있게 기능성을 살린 테이크다운 제품을 출시했다.
‘우먼스 줌 셀러 스타일 메트로’는 유선형 디자인과 지퍼없는 매끈한 발등부분 디자인을 최대한 살려 나이키 스킨을 사용했다. 밑창에는 줌 에어를 장착해 쿠셔닝을 살렸다.
‘줌 스트리트 마일러 메트로’는 스피드를 형상화한 빨간색 스트라이프 앞부분은 고급가죽으로 처리됐고, 뒷부분은 메쉬 소재를 이용했다.
‘몬스터 샥스’는 나이키가 16년 연구개발 기술이 집약된 에어(Air)를 잇는 차세대 쿠셔닝 시스템인 샥스(Shox)가 도입, 편안한 착용감뿐만 아니라 디자인면에서도 미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발등부분 디자인은 몬스터 플라이의 구멍들을 미니멀하게 표현했다.
아디다스는 아테네 올림픽 공식스폰서로 활약하며 최첨단 기능성 섬유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쿨라이마 쿨 어패럴’은 전방향 통풍으로 고온다습한 기후적 악조건을 크게 줄여 최고의 컨디션을 제공한다.
수분 증발성 섬유는 몸을 시원하고 건조하게 유지시키고 피부로부터 땀을 신속하게 외부로 증발시킨다. 은이 코팅된 열 전도성 섬유는 등 부위에는 굴뚝 모양으로, 목 주위에는 쿨 터치 테임형식을 적용해 주요 열 발산 부위로부터 열을 외부로 전도시킨다. 3차원 섬유는 수 백개의 조그마한 홈이 나 있어 옷이 땀에 젖어 몸에 달라붙는 현상을 방지하며 피부 표면의 통기성을 극대화한다.
아식스는 기존 마라톤 기능성에 경량성을 보완한 ‘TARTHERLYTE -IGS’ 마라톤 슈즈를 출시했다.
아치높이가 다른 N자형 3D Trusstic을 장착,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접지부분은 방사형으로 디자인해 접지력을 높였고, 샤시프레임은 뒤틀림을 억제해 주행효율을 높여준다.
그 외 르까프, 헤드, 리복 등도 기능성 위주의 슈즈, 웨어 등을 속속 출시하며 운동으로 흘리게 될 소비자의 땀을 식혀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