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가 기존 전개하던 브랜드 이외의 아이템 볼륨화를 시도하며 마켓쉐어 확장에 나섰다.
기존 ‘아크테릭스’, ‘메드락’, ‘파이브텐’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며 전문영역에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넬슨스포츠(대표 정호진)는 이번 시즌 등산화 부문을 강화했다. 이태리 등산화 ‘라 스포르티바(La Sportiva)’를 직수입, 20여개의 지역별 거점 매장에 공급하기 시작한 것.
‘라 스포르티바’는 전문 암벽화, 빙벽화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는 브랜드라는 설명이다. 넬슨스포츠는 이를 통해 기존의 취약부분이었던 고어텍스 트레킹화와 트레일 런닝화를 보강하게 됐다.
또한 메이데이(대표 오선동) ‘사레와’의 경우 독일 본사에서도 전개하지 않고 있는 고어텍스 등산화를 이번 시즌부터 출시하기 시작했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경쟁구도가 심화됨에 따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키워드를 고급화에 맞춰 내년 출시 예정이었던 고어텍스 등산화 출시 시점을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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