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이미지 확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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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비라, POS 시스템 구축·유통볼륨화

베비라(대표 이대식)가 ‘새로운 변화와 유통 안정화’를 꾀하는 진보의 모습을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꼼바이꼼’은 전격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중으로 노후화된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4-15일 양일간에 걸친 수주회의를 통해 두 가지 안의 B·I를 검토, 추후 최종 수정 및 선포가 있을 예정이다. 새로운 B·I는 올 겨울부터 매장을 중심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부여하며 2005년엔 본격적으로 상품에 적용된다.

‘베비라’는 급변하는 시장상황과 고객요구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처키 위해 과학적·분석적인 시스템을 가동한다. 사내 인프라 구축에 이어 직영매장은 물론 업계 최초 전문점까지 POS(Point Of Sale)시스템을 구축하며, 올해안에 웹사이트도 재단장한다.

유통은 기존 전문점 중심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대형매장화할 방침이다. 또한 BYC 마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30여개점에 입점할 계획이며,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마트에도 매장 수를 늘려 유통 볼륨화를 단행한다.

김원필 이사는 “경기침체와 출산율 저하, 유통의 다변화로 자구책을 모색하게 됐다. 전문점주와 임직원 모두가 의욕적인 만큼 ‘베비라’의 앞날은 밝다” 라고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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