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오상사, 고가격불구 품질좋아 선호
특수사전문 선오상사(대표 윤종철)가 수영복 전용 재봉사로 성장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선오상사는 88년 설립이후 특수재봉사에만 주력하며 노하우를 쌓아온 업체.
신축성, 강도가 뛰어나고 모든 컬러를 표현하는 나일론, 폴리에스터를 수용복 취급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일반 재봉사보다 2배 이상의 가격차가 있지만 품질을 우선시하는 바이어들과 한번 사용해본 업체들은 다시 찾는다는 선오상사측 설명이다.
아직까지 국내 수영복시장의 규모가 작아 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SGS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특수 나일론 재봉사는 현재 사용업체들로부터 크레임이 거의 없어진 상태다.
또한 선오상사는 이제품을 수영복 브라컵에도 적용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수영복 전용 소재 카달로그를 제작해 새로운 바이어 유치에 힘쓰고 있다.
윤종철 사장은 “처음엔 가격차로 바이어들이 주춤했지만 퀄리티를 인정받아 차츰 사용업체들이 늘고 있다”며“차별화 아이템으로 노하우를 쌓아 왔기에 카피, 후발업체들과는 품질에서 앞서갈 것”이라고 자부했다.
특히 윤사장은 부자재업계가 내년엔 더 악화될 거라 보고 현재 불황을 오히려 호황으로 여기라며 전했고, 노멀한 아이템으론 절대 돌파구를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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