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F/W 런칭, 중저가 남성 액세서리 시장 개척에 뛰어 든 에스티오(대표 김흥수)의 ‘STCO’가 새로운 시도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전국 28개 유통망을 확보, 진입 2년 만에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끌어내고 있는 것은 ‘STCO’만의 전략은 차별화 된 가격 정책과 발 빠른 트렌드 수용 때문.
‘STCO’는 셔츠와 타이 모두 1만 9천원, 2만 9천원, 3만 9천원으로 선보인 ‘3 테이스트 3 프라이스’ 정책을 시도해 소비자 가격 신뢰를 구축해 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격 정책은 주요 유통인 할인점과 아울렛 고객에게 근접해 적중률을 높이기 위한 의도.
또한 합리적 가격과 더불어 제품 비중의 50% 이상을 트렌디 제품으로 구성해 20대의 젊은 남성에게 적극 어필함으로써 시장 상황과 유행 패션을 적절히 조화한 틈새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STCO’는 브랜드 명이 나타내는 대로 셔츠, 타이의 코디네이션 상품을 주 구성하고 일부 액세서리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출발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니트웨어, 가죽 아우터, 스니커즈 등으로 아이템을 확대하면서 이제는 남성 토틀샵으로 자리 잡았다.
최초 런칭 아이디어에 대해 김흥수 대표는 “국내 남성 셔츠 브랜드의 가격이 너무 비싼데 비해 감도는 젊은 20대 30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 “남성 소비자의 패션 감각이 날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STCO를 벤치마킹한 후발 브랜드의 출현이 예상 된다”며 “선두업체로서의 정직과 신뢰 그리고 끊임없이 새롭게 시도하는 벤처 정신으로 또 한발 앞서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다”고 다짐했다.
합리적 가격·트렌드 신속 수용 할인점서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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