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통 가]재래시장도 ‘IT’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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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뎅아동복 도매전문 쇼핑몰 개설

이제 재래시장 브랜드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말 군소 점포별 연합이 취약한 남대문 재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남대문’ 사이트를 오픈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부르뎅 아동복’은 최초 도매전용 인터넷 쇼핑몰을 지난달 개설, 회원 모집에 한창이다. 현재 약 3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이용중에 있으며, 전국적으로 아동복 도매상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입점 회원사는 121개로 30여 업체가 쇼핑몰 등록에 미 참가하고 있지만, 올 연말까지 전체 회원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부르뎅 아동복 전용 쇼핑몰을 개장할 방침이다.

‘부르뎅 아동복’ 인터넷 도매회원으로 가입하면 일반 방문객은 접할 수 없는 각종 도매 가격및 세일·인기 상품 정보를 실시간 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거래 점포는 물론 다른 점포의 모든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한다.

‘부르뎅 아동복’ 인터넷 사이트는 전자 카다로그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인터넷상의 결제는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태로 온라인 상으로 상품 디자인과 가격을 검토 후 전화상담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최종출 회장은 “인터넷 활용을 꺼려하는 재래적 마인드로 이 난관을 극복하기 힘들다. 최초로 개설된 도매 전자 상거래 시스템을 불황 타계의 방편으로 삼겠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꼭 정착시켜 가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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