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 한국인 체형 고려 직수입과 한판승
스포츠 토틀 브랜드 ‘비트로’가 올 추동 아웃도어 시장진입을 선언했다.
학산(대표 이원목)은 테니스, 배드민턴, 마라톤, 축구 등 매년 신기술 개발을 통한 전문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이번 아웃도어 부문의 확장은 안정적인 제품 개발력을 바탕으로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이뤄졌다.
한 관계자는 “지금 아웃도어 시장 무질서의 주범은 유통에 있다. 제조에 바탕을 둔 제품 전문가보다는 대부분 유통전략을 앞세운 외국제품의 무분별한 수입과 판매망의 난립으로 연쇄도산 등의 부작용을 자초하고 있다” 라고 말한다.
‘비트로’는 오랫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로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전문 기능성 고품질 제품을 앞세워 해외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한다. 제품 핵심 기술은 족부의학적 설계가 채택된 D.F.O 인솔.
이 인솔은 발의 과내외회전의 방지기능, 전·후족부 통제기능, 내·외측 종아리의 채움부 기능을 갖는다. 이로써 중심체중과 족압의 분산 및 지지 보강으로 편안한 보행자세의 유지, 최소의 피로도, 발목관절의 보호, 최적 체형 유지 등의 효과가 있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제품은 한국인의 신골과 체형에 맞춘 순수 국산 고어텍스 경등산화 ‘마운틴 스포츠화’ 라인과 고어텍스 XCR 소재로 패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사계절 전용 ‘스포츠 워킹화’ 라인을 선보인다.
유통은 전국의 기존 ‘비트로’ 영업망 활용과 전문 아웃도어와의 제휴를 통한 온·오프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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