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유통]유통시장 다크호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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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성 반영 차별화 공략 적중

이랜드그룹이 뉴코아를 인수한 이후 현재까지 일산점, 야탑점, 인천점, 강남점 등 총 6개 점포가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리뉴얼 오픈됐다.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 및 합리적 가치 제공으로 집객율을 끌어올리며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유통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5월 1일 리뉴얼 1호점으로 첫 테잎을 끊은 일산점은 당시 패션관 일부 오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5월 한달 간 매출이 지난해 29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으며 고객수는 4배 이상 증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5·6층에 위치한 유아동 전문관의 경우 지속적으로 전년대비 6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중. 지난 5월 61%, 6월 71%, 7월 89% 등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전년대비 4배의 매출 성장이 있었다.

한편 지난달 17일 강남상권 최초의 아울렛으로 선보인 강남점의 경우 오픈 이후 일주일간 일평균 매출 15억원을 기록하며 리뉴얼 이전 대비 2.5배의 신장률을 보였으며 추석 연휴 기간 패션부문의 매출 또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오픈 이후 10일간 자발적으로 가입한 포인트카드 회원만 5만 5천 여 명에 달해 폭발적인 호응도를 반영하고 있다.

뉴코아 마케팅실의 김향희 실장은 “리뉴얼 오픈이 이미 완료된 점포는 안정화 및 체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 점포 중 50%의 리뉴얼 작업이 끝났으므로 남은 점포의 마케팅 전략은 세팅된대로 진행하되 지역적 특색에 따른 보완 작업이 첨가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과천점과 수원남문점이 프리미엄 아울렛으로의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백화점으로의 새단장을 기다리고 있는 동수원점, 순천점, 평촌점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리뉴얼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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