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화섬, 가공기술 한단계 ‘업’
신합섬 복합사가공의 선두주자인 제원화섬(대표 정우영)이 천연섬유와 화섬사의 복합화를 최초로 시도, 시장에서의 반응이 주목된다.
제원은 화섬사의 자연섬유화 가공기술로 국내 섬유산업을 몇 단계 앞당겨온 주역.
그러나 이 같은 행보는 세계 수요시장에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 이란 것을 감지하고 자연섬유와의 복합화를 시도했다.
죽, 콩, 대나무, 옥수수섬유가 그것이다.
옥수수섬유와 대나무섬유는 이미 실이 개발돼 시직 단계에 접어들었다.
기술 및 영업부 한관계자는 「연말 또는 내년 초경 상품화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제원은 이 같은 차별화 가공사를 개발한데이어 내년에 폐지되는 쿼타제에 대응키 위한 가공설비도 첨단 기종으로 개체했다.
하이멀티용(디스크 타입) 가연기(TMT) 5대를 올 상반기 까지 개체 완료했다.
도입된 첨단 가연기는 울 라이크 가공에서부터 세섬도사와 태섬도사 및 하이멀티 까지 가공할 수 있는 전문화된 전천후 기종.
정우영 대표는 “밀어닥치는 중국, 인도산의 양산직물과는 근본적인 품질차이를 보여 주겠다”고 벼르고 있다.
제원화섬은 지속적인 화섬직물 수출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테라칸」 이라는 부동의 복합가공사를 무기로 올 한해 500억원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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