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랜드]‘플로체’ 패션·뷰티 동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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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란제리 문화 제안…내년 첫선

“새로운 란제리 문화를 제안합니다.”
플로체(대표 홍혜실)가 바디용품과 함께 인너웨어를 판매하는 새로운 컨셉으로 ‘플로체(Floce)’를 런칭했다.

지난 7일 런칭쇼를 통해 첫선을 보인 ‘플로체’는 기본 브라·팬티 세트를 30%, 이외 70%를 란제리룩, 이제웨어, 인너와 아우터를 넘나드는 스타일 등으로 꾸며 인너웨어 브랜드의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특히 기존 속옷매장에서 구색용으로만 비치하던 바디용품을 전문적으로 취급, 천연 제재와 허브, 과일 등으로 만든 바디케어 라인을 운영하며 이는 내년 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영어의 꽃(Flower)과 이태리어의 빛(Luce)의 합성어로 탄생한 ‘플로체’는 브랜드 네임에서 느끼듯 자연의 아름다움 ‘내추럴 로맨틱’을 캐치플레이로 내걸고 있다.

이에 따라 란제리 컬러 역시 코랄, 그린, 핑크, 화이트, 바이올렛 등 자연적인 색상을 많이 사용했으며 디자인에 있어서도 꽃, 나비, 나뭇잎 등 패턴소재를 주로 활용한 것이 특징.

메인타겟은 넌에이지, 단 25-35세의 마인드를 가진 남녀를 공략하며 남성 언더웨어 비중이 30%정도 차지, 커플룩 위주로 내놨다.

가격은 브라·팬티세트가 8만-15만원, 이지웨어 단품(바지, 티셔츠류)종이 7만원대로 중고가대에 포지셔닝된다.
강릉에 1호점을 시작으로 이달에만 미니멈 10개, 올해 안에 30개정도 로드샵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플로체’ 런칭의 중심이 된 디자인 기획실의 김경아 실장은 “‘나를 가꾸면서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뷰티와 패션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토탈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면서 “인너와 아우터의 경계를 무너뜨린 란제리룩, 이지웨어 등을 대폭 강화해 차별화시켰다”고 말했다.

‘플로체’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미국의 뉴욕 등 진출을 추진 중이며 올해말-내년초 런칭을 가시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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