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어패럴, 박리다매 전략으로 30%신장
서연어패럴(대표 도승호)의 ‘로티니’가 전반기 매출부진을 극복하고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
‘로티니’는 4~8만원대의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는 상의 위주의 니트 브랜드.
전반적인 흐름에 따라 8월까지 불황을 겪었던 ‘로티니’는 9월부터 본격적인 니트시즌 도래와 함께 판매가속화로 전년대비 30%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중저가 선호가 커짐에 따라 ‘로티니’역시 탄력을 받은 것.
특히 이번 추동부터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스커트와 바지 3종을 선보이고 있어 니트판매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그중 스커트가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엔 더욱 다양한 아이템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구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로티니’의 인기 아이템은 울, 모헤어, 앙고라의 소재로 젊은 고객을 겨냥한 풀오버세트. 가격이 저렴하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장점으로 지나가는 고객들의 시선을 잡음과 동시에 바로 구매로 이어진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거품을 뺀 가격으로 박리다매전략을 펼치고 있는 ‘로티니’는 이와 같은 신장세를 이어가 내년 S/S에 2, 3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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