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스노보드복, 일상서 ‘OK’
스키·스노보드복, 일상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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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실용·편의성 강조 다목적 제품 출시

스포츠 브랜드의 겨울 최대 아이템이 스키·스노보드복의 물량이 예년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스포티즘을 표방한 다른 복종의 경쟁과다로 스키복과 다운류 판매율이 50% 선을 넘지 못한 것이 주 요인.
이번 시즌의 특징은 방한, 투습, 흡한 속건 등의 기능성은 최대한 살리면서 다목적 형태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고려,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스펙스’는 전년대비 20% 감소된 물량을 전개하며, 스키와 보드 겸용으로 두루 입을 수 있는 다목적 제품을 출시한다.
모노톤 조합으로 차분한 느낌을 주지만 포인트 컬러 사용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린다.

무게는 줄이고 보온성은 높였으며, 흡한 속건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신체 밸런스 유지를 가능토록 했다. 또한 방수 코팅과 밴딩 시스템을 설치해 눈의 침투를 막고 통풍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했다. 자켓 안쪽은 CD, 고글, 리프트권 전용 포켓을 부착해 편의성을 고려했다.

‘리복’은 약 70,000 PCS 물량의 스키·스노보드복을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온도적용 기능이 있는 diaplex 원단을 사용해 기능성을 높였고, 대부분 mp3, 키홀더 포켓이 내장돼 있는 스키, 보드 겸용 제품을 출시한다.

‘헤드’는 남·녀 각각 7스타일로 전년대비 소폭 물량을 감소할 예정이지만 스팟 상품을 기획중이다. 기존 방수, 투습성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활동성을 고려한 stretch 소재의 스타일도 선보인다.

실용적인 탈부착 모자, 고글 포켓, 다용도의 온도계와 후레쉬 등 디테일 측면도 강조했다.
한편 재래시장은 스키, 보드복 물량을 대폭 줄여 소수 몇 업체에서 생산할 예정으로 방한복 겸 스키복 형식의 스타일을 선보여 위험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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