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로시’ 중도하차
‘발렌티노 로시’ 중도하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룩엣유스(대표 이남종)의 구두 브랜드 ‘발렌티노 로시’가 사업전개를 중단한다.
올 초 중가대 시장을 공략, 멀티 슈즈 브랜드로 런칭했던 ‘발렌티노 로시’ 브랜드가 런칭 몇 개월만에 좌초됐다.

‘발렌티노 로시’는 그동안 백화점, 대리점 등 25여 개의 유통망을 대거 확보하면서 확장가도를 달리는 듯했으나 경영재무구조와 수익구조의 불균형이 악화돼 전개를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티노 로시’의 전개 중단은 룩엣유스에서 전개하는 쥬얼리 사업부의 경영난 가중이 심화되면서 타격을 받은 것으로 업계는 풀이하고 있다.

‘발렌티노 로시’외에 스포츠 슈즈로 전개하는 ‘로시 스포르티브’, 특화 소재로 차별화하여 트렌디함을 강조한 ‘로시 오로’ 등 3개 브랜드로 구분해 라인을 볼륨업시키고 대리점주들의 선택을 다양하게 할 의도였다. 그러나 사업전개 중단으로 오히려 대리점과 점주의 부담가중치를 늘리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

현재 신세계 마산점에 퇴점을 결정하고 대신 파크랜드 제화가 다음달에 입점할 것으로 보인다.
동종업계 관계자는 “사업확장을 위해 무리한 유통다각화를 시도한 것이 주요 원인이 된 것 같다”며 “전개 중단으로 10여 개의 대리점에 미칠 파장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