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업계, 트렌드 반영 기능성 보완 승부수
모방업계가 상품의 업그레이드를 시도한다.
모방업계는 불안정한 경기상황을 고려해 신제품 개발과 함께 기존 상품의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하는 상품기획에 주력하고있는 것.
울과 기타섬유를 혼합, 믹싱해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보온, 항균, 방취, 자외선차단 등 일반적인 기능성에서 벗어나 자동온도조절, 세탁성 등 실질적인 기능성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울 제품에 실크, 레이온, 코튼 등의 기타섬유를 접목시켜 패션성을 강조하고있으며, 울마크컴퍼니는 울의 최대 단점인 세탁성을 보완해 세탁이 가능한 울 제품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 된 기능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모방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웰빙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천연섬유인 울 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매우 높아진 상태”라며 “현 상황을 틈새시장으로 천연섬유가 갖는 메리트를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현재 현대모직, 서한모방, 신한모방 등의 업체들은 일반 울 제품 외 키토산, 콩, 우유, 대나무 등의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접목 시킨 기능성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모방업계가 한계로 여기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울마크컴퍼니, 방모공업협동조합 등의 관련협회가 소비자들을 상대로 울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실질적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각 협회는 울 관련 아이템의 연구자료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울 제품의 성능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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