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진 ‘버커루’와 동행
디자이너 정 욱준씨가 7번째 서울컬렉션에 참가한다. 런칭 5년차 브랜드 론커스텀(LONE COSTUME) 남성 캐릭터 웨어를 전개하는 정욱준씨는 트렌드를 가미하면서도 클래식에 진 등을 골고루 접목시킨 퓨전이미지를 적절히 묘사한다.
이번 2005년 춘하를 겨냥한 서울컬렉션에서 정 욱준씨는 한국의 대표적 전통진을 표방, 신예답지 않는 제품력으로 승승장구하는 ‘버커루’와 함께한다. 정씨는 자기감성을 표현해낸 ‘론커스텀’의 슈트등과 함께 컬렉션에서 특유의 감성과 럭셔리를 표현해 낼 작정이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신발에 ‘소다’, 가방에는 ‘루이까또즈’를, 화장품에는 태평양화학의 ‘오딧세이’를 함께 연출시켜 완성미 넘치는 활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닉스’와 ‘클럽모나코’ 등에서 중견디자이너로 활동해온 정 욱준씨는 신인디자이너 답지 않는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인터넷 홈쇼핑을 통한 적극적인 영업 전략으로 그의 영향력을 능동적으로 어필하면서 주목받는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이다.
더욱이 ‘소다’나 ‘루이까또즈’ ‘버커루’ ‘오딧세이’등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함께 알리는 코마케팅일환으로 전개,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어 타 디자이너들로부터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론커스텀’의 정욱준씨는 이번 ‘버커루’를 통해 제안하는 정 욱준 바이 버커루로 제안한다. 이에 대해 “데님은 지금도 중요하지만 내년 춘하에는 더욱 중시 되면서 굉장하게 트렌디하게 전개될 것이다.”며 특히 스트리트 웨어로 진에 정통적인 슈트를 동시에 입게 함으로 진과의 코디네이션을 가능케 한다.
특히 진과 턱시도 재킷의 조화를 보여주는 등 극도로 대비되는 효과를 보여주면서 믹스매치와 퓨전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력셔리는 소재와 실루엣 포인트 제안을 통해 디자이너로 감성을 느끼게 한다는 것. 더욱이 진이란 원단자체에서 메리트를 주고 워싱과 박음질에 멋이 배여 있음을 강조한다. ‘버커루’는 가죽과 패치로 적절한 특성을 표현하는데 하이테크하게 표현하면서 대중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매력을 주겠다는 작정이다.
한편, 론커스텀 정욱준씨는 내달 3일 컬렉션을 통해 신규브랜드 ‘엘엘(LL)’런칭을 알리는 동시에 이는 영 층을 위한 인터넷브랜드임을 강조한다. 정 욱준 바이 ‘엘엘’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론커스텀을 사랑하는 모든 고객들을 위해 내년 1월 4일 본격 오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