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실버·키토산 복합섬유를 세계 최초 개발했습니다”
텍산메드테크(대표 장기성)가 최근 ‘클리나이버-실버(Cleaniber-Silver)’란 브랜드명으로 키토산과 나노실버를 균일 혼합한 복합섬유를 출시했다.
‘클리나이버-실버’는 홍게로부터 추출한 고순도 키토산과 나노실버를 믹스한 후 습식 방사방식으로 제조, 키토산의 인체 친화성 및 면역증진 효과와 은의 항균력을 동시에 지닌 것이 특징이다.
또 실크와 같은 부드러운 촉감, 면 레이온 라이오셀 텐셀 폴리노직 등 다양한 소재와의 혼방 가능, 세탁 후에도 반영구적인 항균 효과, 면보다 2배이상 높은 보습력, 항균, 탈취 등이 웰빙소재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키토산 성분이 인체 면역증강 효소인 라이소자임의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생체 자가방어능력을 높여주며 인체에 유해한 세균의 번식을 억제시켜 피부건강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아토피나 건조한 피부를 지닌 유아 또는 성인이 착용할 경우 그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를 가진다.
이 같은 특성을 활용해 유아복 및 내의, 양말, 셔츠, 침구류, 환자복 등 다양한 복종에 적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보다 폭넓은 수요가 가능토록 회사측은 개발을 거듭할 방침이다.
올 초부터 영업을 본격화한 텍산메드테크는 현재 쌍방울의 유아동내의 및 지엔코의 ‘엔진’ 양말 소재로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친환경 기능성 소재에 대한 점유율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고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출부문에서도 대만에 마스크 소재를 납품했으며 이는 사스를 막는 용도를 쓰여졌다. 이 외에도 미국, 일본 등지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편 지난 15일-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술대전 2004’에 참가한 이 회사는 ‘클리나이버-실버’를 출품해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텍산메드테크, ‘클리나이버-실버’ 개발 성공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