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업계가 샵인샵 형식의 브랜드 전개를 통해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골프업계는 신규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테스트 마켓차원에서 단독 매장보다는 매장 내 코너를 활용한 샵인샵 형식의 매장을 운영, 안정적인 유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슈페리어는 신규 고객인 뉴써티층을 겨냥해 올 하반기‘SGF (SUPERIOR GOLF FASHION)’를 런칭, 현재 ‘슈페리어’매장 내 상품을 함께 구성해 테스트 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20개 정도의 ‘슈페리어’매장에 일부 라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내년에는 보다 공격적으로 유통을 확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쉐르보’는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고객들의 시선끌기에 앞장서고 있다.
골프라인에 이어 하반기 스포츠 라인을 선보일 ‘쉐르보’는 백화점에서 멀티샵 개념의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의 상품을 구성해 원스탑 쇼핑이 가능하도록 차별화된 유통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트루사르디골프’또한 라이센스에 이어 일본 직수입 라인을 전개, 다양한 라인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골프업계는 유통망 확보가 힘든 시점에서 작은 공간에서 효율을 낼 수 있는 샵인샵 형식의 유통 구조를 확산,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불안정한 경기상황 속에서 틈새시장 개념에서 샵인샵 형식의 유통을 본격화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새로움, 다양화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상품으로 만족시킬 수 있다면 얼마든지 승산이 있다”라고 말했다.
골프업계는 브랜드가 갖는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브랜드,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장기적인 브랜드 전개를 추진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골프업계, 다양한 상품구성·색다른 즐거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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