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업계, 울 마켓 쉐어 확대·프로그램 개발 ‘시급’
울 제품의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가 함께 공동 마케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타 섬유들과의 경쟁 속에서 울마크컴퍼니 및 관련단체들은 양모 관련 집중 마케팅을 강화, 경쟁 우위를 다지는데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 울마크 컴퍼니는 “울의 마켓 쉐어 회복을 위한 치밀한 마케팅 프로그램 전개가 필요하다”며 “세계 규모의 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마케팅을 추진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에 울마크컴퍼니는 170억 원을 마케팅 프로그램 추진에 사용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다채로운 마케팅을 통해 울 제품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호주 양모세가 지금까지는 기술 연구 및 혁신을 위한 투자에 한정돼 있었으나, 프로모션/마케팅 중지와 함께 울의 수요 정체가 지속되면서 양모 생산, 가공, 유통 각 단계에서 양모세 마케팅으로의 재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처럼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울 관련 제품의 마케팅이 활성화를 보이고있는 요즘, 국내 모방업체들 역시 울 제품의 홍보를 위해 관련 단체와 업체들은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더 울마크 컴퍼니 한국지점은 젊은 대표자인 이현원 대표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보여온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움직임으로 울 관련 마케팅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울 관련 아이템의 지속적인 연계 연구 및 홍보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는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업체들에게 울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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