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Outdoor
M&B 아웃도어(대표 최용희)에서 국내 최초로 스노우슈즈를 출시했다.
100년 전통의 캐나다 정통 설상화 브랜드 카믹(Kamik)사의 제품인 ‘주리히(Zurich)’와 ‘프론트레인지(Frontrange)’를 수입 시판하기 시작한 것.
카믹사의 제품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탄탄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겨울이 짧고 눈이 많지 않은 우리나라의 계절적 특성상 전문적인 스노우 슈즈는 전개된 적이 없었던 상황이다.
M&B 아웃도어의 최용희 사장은 “정통 등산 시장보다는 스키, 얼음 낚시, 사냥 등의 레저 아웃도어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아웃도어 패션신발 부문을 겨냥한다”라고 밝혔다. 시판된 지 일주일 가량 밖에 안됐으나 낚시인구를 중심으로 단체주문이 들어오고 있어 반응은 괜찮다는 설명이다.
현재 M&B 아웃도어 인터넷 쇼핑몰에서 18만 4천원에 독점판매하고 있는 스노우슈즈는 영하 40도의 혹한에서도 탁월한 보온 기능을 발휘한다. 주 소재는 에코 스웨이드 가죽으로 방수처리가 되어 있으며 이번 시즌 유행하고 있는 어그 부츠와도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어 아웃도어 패션리더들까지 유입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동계 리조트화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 달 스키장 오픈 시기에 맞춰 각 스키장마다 디스플레이 할 계획이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기능을 겸한 노르웨이산 아웃도어 스웨터 ‘Skaeveland’, 스위스산 기능성 시계 ‘LUMINOX’ 등으로 니치마켓을 공략하고 있는 M&B아웃도어의 최용희 사장은 “신시장 개척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잘 육성됐을 경우 독점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