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카바스, 스피커부착 레저가방 출시
레저용 가방 전문업체 대원카바스(대표 조규원)에서 이어폰 없이 가방자체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제품‘쏘라’를 출시했다.
일본, 미국, 멕시코 등에 차량용 DVD시스템과 가방을 수출하던 조규원 사장은 미국 전자쇼에 참여했다가 한 바이어로부터 스피커를 부착한 레저용 가방의 생산 제안을 받았다.
7년 이상 가방업계에 몸담은 노하우로 스피커문제만 해결하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 개발에 성공한 것.
스페인 말로 여우인 ‘쏘라’는 어깨끈 부분에 스피커를 장착 해 음악감상과 함께 활동성, 패션, 기능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인라인스케이트, 사이클, 등산 등의 레저 성격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사이클용 가방은 작고 날렵한 디자인을 채택했고, 인라인스케이트용은 안전모와 스케이트를 장착할 수 있는 그물망과 거치선을 따로 만들었다.
조규원 사장은 “올해는 경기가 어려워 판매보다 제품 개발을 충실히 해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며 내년 신학기를 공략하겠다”며 제품 다양화와 편리성, 디자인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