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기능성 소재 마케팅 접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친환경적 소재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소재가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온도기능성 소재에 대한 소재업계의 본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기대된다.
쾌적온도를 유지해 주는 PCM소재, 체내 온도를 상승시켜주는 핫 소재, 반대로 체온을 하강시키는 쿨 소재 등 다양한 온도 기능성 소재가 소개되고 있다. 폭 넓지만 같은 맥락에 속하는 흡한속건성 소재도 인체에 간접적인 온도 조절효과를 보이며 이미 기능성 스포츠웨어와 인너웨어 등에 활용돼 범용성 소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온도 기능성 소재에 대한 업계의 마케팅 접전은 소비자들에게 임상체험결과를 빨리 얻을 수 있다는데서 출발한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다양한 효능을 가진 기능성 소재들이 소개되고 있으나 오랜 기간에 걸쳐 임상실험결과가 뒷받침 돼야 하는 기능성 소재의 경우 소비자들의 신뢰를 빠른 시일내 얻기란 힘든 일다”라고 전했다. 또 염색, 후가공, 세탁에 의해 효능이 저하, 기능성 소재 함유량 미달에 대한 분석도 일반인이 판별하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온도 기능성 소재의 경우 즉시 시현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으며 인체 실험을 통한 오랜 기간의 임상실험결과보다 쉽게 결과수치를 얻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온도 관련 기능성 소재 업체들이 다량의 기능성 물질 함유를 높인 마케팅 샘플 제시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 여러 기능성 소재를 믹스해 다기능성 소재로 거듭나는 한편, 온도 조절 소재를 첨가해 효과를 보는 차별화 전략도 기대된다.
한편, 관련업계 온도관련 수입소재들이 여러 공급업체를 통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기능성 소재 시장은 이들 온도 기능성 소재들의 마케팅 접전으로 또 다시 붐을 일으킬 전망이다.
임상 테스트 직접 체험가능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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