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텍스타일(대표 위호선)이 고기능성 은사 공급을 통해 기능성 소재 업체로 본격적인 내수시장 영업에 나섰다.
대림텍스타일이 공급하는 은사 ‘소필리안(SOFILIAN)’은 기존 폴리에스터 필름에 순수한 은을 증착 가공한 은사에 은사필름을 한번 더 적층시킨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은사 보다 더 얇은 두께의 원사를 생산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으로 기존 은사가 가졌던 거친 터치감을 부드럽게 향상시켰다.
폴리에스터필름 두께와 폭은 6.0㎛, 12.0㎛으로 슬릿 방식에 따라 넓이 조정이 가능하다.
대림텍스타일은 일본 프로스타의 순은사, 면합사, 나일론합사, 폴리에스터합사 등을 공급하며 현재 공급가격은 kg당 14만-20만원선이다.
대림텍스타일의 최민철 부장은 제직 폭을 4mm까지 줄여서 은사를 이용한 제직물의 효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했으며 저데니어의 원사로서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kg당 소요량을 덜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전했다.
또 원사에 대한 ‘Eco Tex Standard 100’을 획득해 제품 안정성을 인증받고 있으며 일본 본사에서 진행하는 테그 관리는 공급되는 제품량에 한해 한정시키고 있어 제품의 신뢰를 더해주고 있다.
대림텍스타일은 인너웨어, 유아동복, 양말, 침장류, 잡화 등의 제품에 적극적인 적용을 하고 있으며 현재 유명 브랜드로 납품을 진행중이다.
대림텍스타일은 은사외에도 기능성 후가공 소재를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이에 쿨가공, 핫가공, 세리신가공 등 기능성 소재전개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며 은사 ‘소필리안’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오는 12일 일본 프로스타 회장이 직접 국내를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안감 전문 업체로 코오롱글로텍의 은사 ‘뮤팡’을 사용해 유명브랜드에 공급한 대림텍스타일은 일본 프로스타 은사 공급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내수시장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은사를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기능성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림텍스타일, 기능성 소재 전문 업체로 거듭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