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플러스코리아, 저단가·중국견제 맞대응
핫피스전문 아트플러스코리아(대표 양영규)가 품질 유지로 불황을 극복, 안정적 영업을 보이고 있다.
아트플러스코리아는 ‘12각 라인스톤’과 강력한 접착력을 자랑하는 ‘스트롱글루’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지난 1월부터 중국 청도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업체.
이회사는 18차례 공정과정을 거치고 수작업이 다른 부자재에 비해 가장 많은 핫피스를 92년부터 생산해오며 무엇보다 품질을 우선 시 해왔다.
그러나 동종업체의 출혈경쟁으로 단가가 절반가까이 낮아지고 중국의 저임금공세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또한 중국측이 풍부한 인력으로 단순한 제조, 가공 등을 무상으로 해주는 것도 불리한 상황으로 몰고 갔다.
그럼에도 불구, 아트플러스코리아는 낮아지는 단가에도 고품질을 유지하고 공정거래를 유지해 기존 바이어들의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 터키 등 수출비중을 90%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에 못한 대형업체를 발굴하고 있는 아트플러스코리아측은 앞으로 청도 공장 가동율을 현재 70%에서 100%까지 올리고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노성훈 부장은 “전년보다 매출은 증가하고 있으나 단가가 워낙 낮아져 순이익면에서는 아직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그래도 자체공장을 운영하면서 납품기한을 정확히 지키고 품질을 고수하는 회사방침이 불황 극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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