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이미지 선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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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 고유컨셉 강화·다양아이템 출시

소다(대표 박근식)가 고급화를 지향하기 위한 브랜드 이미지 선점에 공격적으로 나선다.
캐릭터 슈즈 업체인 소다는 브랜드 고유 컨셉을 강화하는 한편 라이센스 브랜드 전개도 활발히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비하게 전개해 왔던 라이센스 브랜드인 ‘보그너(bogner)’ 병행을 확대, 강화하고 내년을 기점으로 소다와는 별도 구두매장을 구성해 스니커즈에서부터 드레스 슈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소다는 독일 패션 명품인 ‘보그너’의 마스터 라이센스권과 관련, ‘보그너’ 패션의류사업부에서 구두사업부만을 소다 본사로 편입시키고 본격적인 ‘보그너’ 브랜드 키우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보그너 슈즈컬렉션은 고급스러운 감각에 스포츠 색채를 가미한,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30~40대를 주요 타겟으로 선정, 우아한 미를 선호하는 여성들을 공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재 보그너 골프웨어의 브랜드 선호도에 힙입어 유통망 확대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소다 관계자는 “웰빙과 스포츠 열풍이 거세짐에 따라 캐주얼 신발의 경우 정장과 레저용 의상 모두에 어울리게 코디할 수 있는 라인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소다만의 캐릭터 슈즈의 명성과 보그너의 전개를 본격적으로 병행해 고급화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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