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이색 광고CF 공격영업 돌입
최근 LG패션(대표 이수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헤지스(HAZZYS)’ 광고가 튀는 아이디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굿바이, 폴’이라는 컨셉의 이 광고는 CF 속 주인공이 입고 있던 옷과 타고 있던 자전거, 그리고 말을 버리고 사라지는 내용이다. 자전거는 브랜드 ‘빈폴’을, 말은 ‘폴로’를 각각 나타내 기존 브랜드와의 이별을 표현했다는 것이 ‘헤지스’는 측의 설명.
브랜드측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는 재미난 발상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일단 성공적이라는 자체 평가를 내놓고 있다.
‘헤지스’는 TV CF와 더불어 버스, 잡지, 지하철,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캠페인 차원의 ‘굿바이, 폴’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펼쳐 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국내 트래디셔널 업계서 각각 1, 2위를 다투는 ‘빈폴’과 ‘폴로’의 반열에 합류, ‘빅3 브랜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헤지스’는 올해 380억원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보다 18% 증가 한 액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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