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본격적인 단독매장 전개를 시작한 지에스지엠(대표 이진순)의 어번골프캐주얼 ‘벤트그라스’가 골프웨어와 어덜트 캐주얼 웨어의 틈새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메인 모델 이종원을 활용한 스타마케팅과 중저가 골프 모티브 캐주얼 웨어로 합리적 마인드의 30∼40대 소비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중.
지금까지 개설한 단독매장은 김포, 부평, 안양, 전주 등 7개이며 지에스지엠 패밀리 스토어 내에 구성된 매장 42곳까지 합하면 총 50여 곳에 달한다. 아직은 교대점, 종로점, 홍성점 등 복합매장 내에서의 매출이 더 높다는 특징을 가지며 지난 10월 마감시 매출목표의 92%를 달성, 당초 세운 올해의 100억 원 달성은 무난하게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On-Green보다는 Off-Green라인이 전 매출의 60% 가량을 차지,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On-Green라인 또한 전년대비 20∼30%정도 가격을 다운시켜 판매율이 상승되고 있는 중이다. 현재 우븐 아이템은 스팟 물량을 제외한 대부분이 중국 생산되고 있으며 스웨터의 경우 절반 정도를 중국에서 생산하며 원가절감하고 있다. 니트 또한 중국생산 테스트에 들어갔다.
내년에 총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벤트그라스’는 상반기동안 단독매장 15개를 확보할 계획이다. 복합매장은 40개로 축소 유지하는 한편 하반기까지는 20개 단독매장을 전개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40%의 여성라인 비중은 내년 상반기 50%로 확대해 주 고객인 여성층 공략에 힘을 싣게 된다. 또한 여성라인에 비해 남성라인의 이미지가 노후하다는 지적에 따라 남성라인의 에이지를 낮춰 갭을 줄이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내년 S/S에는 쿨맥스 티셔츠를 획기적인 가격에 출시하는 등 기능성 아이템에 대한 메리트를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20스타일의 아웃도어 라인도 쿨맥스 티셔츠와 연계하는 등 어덜트 캐주얼의 시즌별 트렌드를 지속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종원과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 계약한 ‘벤트그라스’는 아침드라마 ‘선택’을 비롯해 중장년층 연기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PPL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달 중으로 케이블 TV OCN에 GSGM통합 광고도 시작된다.
지에스지엠, 가격 메리트 강화·단독매장 지속 확장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