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 사]25년 외길…신개념 등산화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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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라인, 전제품 암벽전용창 ‘릿지엣지’ 적용

캠프라인(대표 장정선)의 ‘캠프라인(CAMPLINE)’이 자체 개발한 바닥창과 깔창을 활용한 아이템으로 등산화 전문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2000년 고어텍스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본격적으로 아웃도어 시장 진입을 시작한 ‘캠프라인’은 25년 등산화 제조기술을 집약, ‘릿지엣지’ 창을 개발했다.

‘릿지엣지’ 창은 미끄러짐 각도를 67도까지 끌어올린 신개념 암벽전용창. 이는 미끄러운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 산악특성에 맞게 제작된 등산화로 기존의 일반 트레킹화가 30도 정도의 암릉을 등반하는데 비해 그 각도를 67도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내마모율은 114%, 인장강도는 116kg/㎠까지 올려 암벽전용창의 약점을 보완한 고기능 창이다. ‘캠프라인’은 릿지엣지창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제품에 채택해 암릉 지역 산행의 안전도를 높였다.

또한 코코넛 섬유질로 만든 ‘까미노(Camino)’는 지난 봄 특허청에 의장등록한 기능성 깔창이다. 천연섬유 코이어를 활용한 이 깔창은 국내에서는 최초 개발된 아이템. 코이어는 코코넛 열매의 껍질에서 추출한 천연섬유에 천연 라텍스 유액을 입힌 것으로 혈액순환 및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원적외선 방출 및 항균 기능을 가진다는 시험결과가 입증됐다.

한편 기존의 650∼700g의 중등산화와 통가죽으로 만든 500g대의 등산화를 350∼450g정도로 초경량화 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기도 하다.

현재 130여개 취급점 유통을 전개중인 ‘캠프라인’은 등산화 관련 전문성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며 인지도 상승을 위한 홍보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초 오픈한 자체 온라인 쇼핑몰 ‘캡프샵’을 포함한 온라인 시장 활성화와 홈쇼핑 진출에 관한 역량강화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수출을 시작한 ‘캠프라인’은 향후 수출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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