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세븐, 합리적 가격 명품스타일…매니아 확보
1952년 설립되어 한국 가방산업을 이끌어 온 쓰리세븐(대표 김수태)이 자체브랜드 ‘허스키’의 신규라인을 출시, 젊은 패션리더들을 겨냥한 고급화 전략에 나섰다.
‘허스키’는 2002년 골프백으로 첫 선을 보인데 이어 이번 F/W를 겨냥 명품 스타일의 서류 가방라인을 선봬 젊은 감각의 패션리더들의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시베리안 허스키의 강인한 체력과 온화한 성격, 강한 질주 본능을 제품 이미지로 형상화 해 심플하면서도 개성 있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또한 ‘허스키’는 젊음과 열정, 자유의 상징으로 부르조아의 물질적 심리와 보헤미안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누리면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엘리트로 부상한 보보스의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진영기 기획실장은 “명품스타일을 선호하지만 가격적인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30-40대를 겨냥해 내셔널 명품브랜드로서 합리적인 가격과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구성했다”며 “호텔 고급 부띠끄샵과 골프샵을 통한 마켓 테스트에서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했다고”전했다.
현재 본사 전시장을 포함, 현대 목동점과 롯데 본점에 매장을 두고 있으며 이달 중순 롯데 잠실점에 입점 할 예정이다.
‘허스키’는 무리한 유통망 확대를 지양하고 소수의 매니아를 위한 고급화전략을 고수할 방침으로 향후 2년간 시장 안착을 위한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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