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의 ‘카스피코너스’가 외부적으로는 매장 리뉴얼, 내부적으로는 컨셉 안정화 작업을 마쳐 1년 간의 리포지셔닝 대장정을 일단락 지었다.
지난 10월 26일, 27일 양 일 간에는 전국 대리점주들과 함께 리런칭 1주년 기념 전진대회를 개최해 단합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카스피코너스’의 마케팅 담당자는 “현재 매장 리뉴얼이 100% 완료된 상황이며 올 추동부터 컨셉 강화에 돌입한 결과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이후 3개월간 전체매출은 목표대비 초과달성하고 있으며 안테나샵인 명동 직영점의 경우 지난 10월 전년 동기간 대비 더블신장, 2억 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리포지셔닝 작업과 함께 지속적인 유통망 재정비를 실시해 온 ‘카스피코너스’는 그간 20∼30여 곳에 달하는 비효율 매장을 철수했으며 기존 매장과 본사와의 내부조율에 주력했다.
올 가을부터는 신규 유통망 확보에 초점을 맞춰 9월 이후 대전 은행동, 진주 중앙동, 동성로, 청주,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등 전국 핵심상권 내 2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 오픈 했다. 또한 이 달 중으로 오픈하는 매장은 이대, 창원, 해운대, 광주 이프유 등 10개 정도에 달한다. 올해 마감시 총 130개의 유통망 확보를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상품부문에서 세련되고 고급스런 트랜스 트래디셔널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는 한편 마케팅 컨셉인 ‘트래블로그’에 대한 집중화로 브랜드 이미지 업그레이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카스피코너스’에서 지난 9월부터 발급하기 시작한 코너스카드 회원은 2개월만에 3만 5천 여 명으로 확대됐으며 코너스 마일리지와 캐쉬백 포인트가 각각 동시에 적립·사용 가능한 이점으로 올 연말까지 총 8만 명의 회원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SK네트웍스, 안정적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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