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텍스, 백화점 입점…생산시스템 전환
휠텍스(대표 조원일)의 캐시미어 니트 ‘휴리나’가 성공적으로 백화점에 정착하고 있다.
‘휴리나’는 청담동에 직영점을 운영하며 지난 9월 롯데 강남점에 매장을 오픈, 월 5천만원 이상 매출 순항을 타고 있다.
맞춤으로 컬러, 기장, 수선을 일주일 단위로 고객의 요구에 맞게 응하고 무엇보다 수선과 맞춤 제품을 우선시 생산하는 요인이 적중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시스템을 고객들이 신기해하고 자기취향에 맞게 옷이 변경되는 것을 흥미롭게 여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휴리나’는 세일을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10%선으로만 단행, 브랜드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다.
다음시즌에 오픈매장을 5개로 예상하고 있는 ‘휴리나’는 우븐제품 비중도 강화해 판매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휠텍스는 성남에 공장을 이전,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시스템을 소량생산에 맞게 전환시키면서 효율성을 높였다.
조원일 사장은 “다음 시즌에 적어도 3개의 매장을 오픈 할 계획이며 그에 따른 원활한 물량공급을 위해 공장여건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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