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아라미드’ 독점공급
‘메타아라미드’ 독점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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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합섬, 특수산자용 소재시장 진입

성안합섬(대표 김기원)이 특수 산자용 소재인 메타 아라미드(META ARAMID)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성안은 지난달 중국 국영기업인 Y.B사와 메타 아라미드(NEW STAR) 국내 독점 공급권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성안은 미국 듀폰의 노맥스(nomax)와 일본 데이진의 코넥스(conex)에 이어 메타 아라미드를 공급하는 업체대열에 오르게 됐다.

메타 아라미드는 열전도율이 매우 낮은데다 잘 타지 않고 보온효과가 우수해 방염복, 우주 항공복, 각종 스팀배관 보온용 커버, 소방복, 방독면두건, 각종 고온 필터 등의 특수소재로 사용된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듀폰과 데이진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으나 이번 중국 Y.B사의 개발성과로 3자 구도로 바뀌게 됐다. 성안은 올해 안으로 사업을 추진키 위한 마스트 플랜을 짠 뒤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안은 아라미드 사업을 위한 별도의 태스크 포스팀(T.F.T)을 구성중에 있으며 T.F.T는 개발과 상품기획을 맡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원 사장은 “고가에 수입되는 미국산과 일본산은 가격 경쟁력에서 뒤지고 있다”며 “섬유의 기능은 동일하지만 가격이 30%정도 저렴해 시장성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특히 조성준 영업이사는 “섬유 쿼타가 폐지되는 내년부터 각종 섬유류가 가격과 품질에서 경쟁이 치열해 질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라미드 소재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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