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 골프전문 부자재 기획력 ‘자타공인’
“사원들의 창의적인 안목을 키우기 위해 일본 출장을 자주 보낸다.”
부자재 업체 C&B(대표 정정욱)는 제품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창립 6년차를 맞는 이 업체는 ‘그린조이’, ‘아놀드파마’, ‘이동수’ 등 골프브랜드에 잭, 스냅 등의 부자재를 납품하며 뛰어난 기획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마에스트로’ 등의 다운캐주얼 브랜드와 거래를 시작하고 있으며, 내년엔 숙녀복 시장으로까지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매달 20∼30만개의 부자재 물량을 납품,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억 5천만원이다.
C&B는 제품 검증을 위해 세탁, 드라이 등의 테스트를 두달 이상 걸쳐 진행, 제품 사고 확률을 현저히 낮추고 있으며, 단추에서 라벨까지 하나의 컨셉을 적용시킨 부자재를 선보여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정정욱 대표는 “브랜드 디자이너가 요구하는 한가지를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두 세가지 이상의 제품을 폭넓게 제안,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 이익률을 최대한 낮춰 단가를 낮추고 납기일은 꼭 엄수해 신뢰를 쌓고 있다” 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4월에는 사옥을 성수동으로 확대 이전하고 디자인실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사세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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