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윤상사, 별도법인 설립·친환경 주력
유럽 수출 전문사로 성장해온 대윤상사(대표 강윤찬)가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유기농 원면의 국내외 공급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올 들어 유기농 환편 니트의 단독 공급권을 획득하고 유아복 브랜드의 내의류 원단 공급 영업에 착수해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이 회사는 친환경 소재 전문사로 자리를 잡겠다는 취지다. 별도법인은 이달 말 설립될 예정이며 대표이사는 현 대윤상사의 강성문 이사가 맡는다.
강 이사는 “유럽 수출을 통해 입증해온 친환경 제품 생산의 노하우를 국내 시장에 도입, 웰빙 열풍과 함께 부상하고 있는 천연 소재 시장 확대를 대비 한다”고 설명했다.
또 “환경오염으로 인한 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오가닉 코튼은 유기농 과일 야채를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다”며 “특히 유아들의 피부에 해가 되는 염색 가공 등이 문제가 되는 만큼 피부에 직접 닿는 내의류를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고 강조한다.
현재 대윤상사는 ‘밍크뮤’, ‘해피랜드’, ‘압소바’, ‘에뜨와’, ‘엘르뿌뽕’, ‘모아베이비’ 등에 오가닉 면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일모직 ‘빈폴’ 등 다수 브랜드와 활발한 상담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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