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입 말로 호황
영창실업, 클래식 분위기 영층·매니아 형성
영창실업(대표 박석)의 직수입 니트 ‘말로’가 외각상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갤러리아, 롯데 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총 8개의 백화점에서 유통을 전개하고 있는 ‘말로’는 특히 현대백화점 본점과 분당의 삼성프라자에서 높은 매출력을 보이고 있다.
삼성프라자는 서울 외각임에도 불구, 명품선호도나 구매력이 강한 인구분포를 보이고 있어 ‘말로’가 고객들로부터 어필하고 있다는 것.
그밖에도 부산 등 지방점 2곳에서 영업을 펼치고 있어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영창측은 내년에 서울 2개 매장을 추가 오픈 시킬 계획이다.
‘말로’는 고유의 클래식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매니아층을 구축중이며 노세일을 고수, 브랜드데이 행사까지 가급적 참여하지 않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또한 소품과 잡화부분까지 비중을 실어 토틀브랜드를 전략화 하는 ‘말로’는 앞으로 남성복과 액세서리를 계속적으로 강화시킨다고 밝혔다.
올 추동 선보이고 있는 제품들 대부분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그 중에서 헤비게이지의 제품은 100%소진율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TSE’리조트 아이템 출시
에코모다, 홈패션·베이비도 인기 상승
에코모다(대표 백준식)의 직수입 니트 브랜드 ‘TSE’가 웰빙테마의 하나로 리조트 아이템을 제안한다.
12월에 선보일 예정인 이 기획상품은 메리노울 소재를 메인으로 기존 아이템보다 디자인이나 패턴에서 편안함을 강조한다. 특히 웰빙트렌드에 맞춰 리조트나 콘도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트윈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한편 ‘TSE’는 작년부터 선보인 홈패션 제품들이 하반기 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처음 출시했을 당시엔 반응이 미비한 수준이었으나 주 고객들로부터 인지도를 넓힘으로서 구매력을 가지게 된 것.
베이비 제품도 릴레이 방식으로 2개 매장에서 디스플레이하고 있는데, 기대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TSE’는 잡화비중을 강화, 악어가죽 핸드백과 장갑, 머플러 등을 출시하면서 내년에는 피혁소재의 잡화를 좀더 폭넓게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에코모다측은 내년 S/S에도 특별히 유통확장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올추동 캐시미어 제품은 70%이상 소진율을 보일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