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 전문기업 이랜드 그룹(회장 박성수)이 오는 12월 27일자로 이천일아울렛, 이랜드월드, 이엘인터내셔널 3개의 법인을 이랜드월드로 통합한다.
통합법인인 이랜드월드는 유통사업부, 패션사업부, 식품사업부, 호텔사업부 등 4개 사업부로 구성되며 7,995억원의 자산과 1,6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에는 총 매출 7,600억원, 순이익 910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이번 3개 계열사 통합에 대해 이랜드의 관계자는 “패션과 유통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노린 것이며 이를 통해 수익성 및 안정성을 강화, 대외경쟁력 향상과 향후의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랜드그룹은 모기업인 이랜드를 포함, 통합법인인 이랜드월드, 뉴코아, 데코, 이랜드개발, 이랜드시스템즈, 리드, 프란시아 총 8개 계열사 체제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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