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용 확산판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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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 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체제 구축

새한(대표 박광업)이 시트(Sheet)사업에서 축적한 PET압출공정 기술력을 적용, LCD-TV용 핵심소재인 확산판(Diffusion Plate) 시장에 진출한다.

확산판은 LCD모니터 내부의 백라이트유니트(BLU:Back Light Unit)에 조립되어 램프에서 나오는 빛을 확산시킴으로써 화면에서 보이는 색상 및 밝기를 균일하게 해주는 반투명 부품소재다.

새한 관계자는 “폴리에스터 수지, 폴리에스터 베이스필름, 가공필름, 시트 등의 사업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품질의 확산판을 생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확산판의 시장규모는 연간 500억원며 향후 중대형 LCD-TV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2007년에는 2천억원으로 볼륨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시장상황 속에 국내는 100%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새한의 진출로 인해 연간 200억원에 이르는 내수시장 상당부분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새한은 내년 상반기까지 총 100억원을 투자해 안성공장에 연간 4천톤 규모의 확산판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한은 확산판 사업만으로 2006년 250억원, 2007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시트사업에서 국내 최대인 연간 1만8천톤 생산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하게 0.1-10mm 두께의 다양한 시트를 생산, 포장용 산업용 광고자재용 등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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