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페이(대표 김기환)가 면사, 소모사, 방모사를 면방 설비에서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AFAY 방적기술을 선보여 화제다.
에이페이는 오랜 기술개발 끝에 AFAY 방적기술을 국내시장에 선보이게됐으며 보다 체계적인 생산 및 마케팅을 위해 경방, 일동방적, 울마크컴퍼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실무진들이 모여 임시회를 결성, 국내시장에 AFAY 방적기술을 선보이게된 것.
AFAY(All Fibers, All Yarn)방적사는 모든 방적 원료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생산 코스트가 저렴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전 패션업계를 상대로 활발한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소모형 AFAY 방적사는 소모방에서 생산이 어려운 섬유 장이 짧은 캐시미어, 앙고라, 램 및 코튼과 동물성 섬유 혼방사 생산이 가능하며, 마이크로 화이바의 활용으로 부드러운 혼방사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방모형 AFAY는 방모사의 잔털을 최소화해 젊은층의 니즈를 겨냥한 트렌드 제품 생산에 적합하며, 세 번수 방모사의 14게이지, 16게이지 까지 생산할 수 있어 관련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기환 사장은 “AFAY 기술을 통해 기존 소모, 방모에서 불가능했던 신 사종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관련업계가 상품력을 보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가지 공정에서 모든 공정단계를 소화할 수 있어 제조 원가 절감 차원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에이페이가 국내시장에 기술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나, 이미 홍콩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페이는 국내 전문인력이 모여 임시회를 결성, 체계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있는 만큼 국내 패션 관련 업체를 상대로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에이페이, 원료 자유자재 활용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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