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F/W 수주상담 ‘저조’
05 F/W 수주상담 ‘저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방업계, 장기 불황·물량 감소

05 F/W 신사 정장 수주회를 진행 중에 있는 모방업계가 기대 이하의 저조한 성적을 보이며 오더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모방업계는 지난달부터 시작한 05 F/W 신사 정장 수주회가 어패럴社들의 무관심으로 구매는 물론 부킹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매년 어패럴사들의 방문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지금의 상황으로는 수주회 개최조차도 무의미한 상태”라며 “앞으로는 수주회를 진행하기보다는 직접 일대일로 찾아다니는 영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수주회 자체가 사라질 수 있는 위기에 처해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 수주회를 진행 중인 A업체는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의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도 오더와 직결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상황”이라고 토로한다.
오더상담을 진행 중인 대형사 또한 어패럴사들의 문의가 줄어들고 소량의 오더거래만이 이루어지고 있어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

모방업계는 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출이 힘든 상황에 내수시장까지 오더 기근에 시달리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으며, 매출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자금회전마저도 힘든 실정이다.

모방업계는 장기불황에 따른 어패럴사들의 물량 감소와 상품기획에 대한 투자가 대폭 축소되면서 새로운 소재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소재를 선호하고 있어 국내 소재업계는 더더욱 힘든 상황이라고 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