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불경기속에 지속적인 리뉴얼작업과 토탈, 메가, 편집, 멀티,PB 5개 전략을 내걸고 총체적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롯데의 움직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향불황과 소비부진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롯데의 움직임이 향후 유통시장변화에 커다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롯데 영플라자 6층의 전체 312평 중 약 95평은 캘빈클라인과 도크는 메가샵으로 나머지는 다양한 컨셉의 편집매장으로 구성된다.
‘캘빈클라인’은 진을 비롯한 다양한 구색을 맞추어 들어오며 고가격의 진도 함께 구성되며 ‘도크’는 의류에서부터 스포츠 용품까지 총망라한다.
편집매장의 경우 젊은층의 다양한 기호에 맞추는 일환으로 일본 시부야와 컨셉과 아메리칸 스타일 ‘쥬마’ 가 해외 라이프 스타일을 하는가 하면, 신진 디자이너 편집매장은 압구정과 동대문, 이대, 신촌, 홍대 등 각지에서 발굴한 ‘달’, ‘유스타일’, ‘에스룸’등의 디자이너들과 함께 전개, 악세사리 매장은 스페인 직수입브랜드와 수공예로 전개된다.
이번 리뉴얼은 캐주얼 브랜드들의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못해 결국 소비자들이 식상해 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루어지는 만큼, 신진 디자이너 편집매장과 악세사리 매장은 독특한 신경을 쓰게 된다.
매장 구성 방향은 젊은 소비자의 트랜드 변화에 따라 멀티샵, 편집매장으로 편성되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본점 위딘샵의 매출 증가에 따라 디자이너 편집샵에 대한 시장성이 평가되면서 영플라자뿐만 아니라 전점으로 확대 된다는 것이다.
다양한 형태의 PB라고 할 수 있는 타스타스, 주니어시티, 무지-무인양품, 에고이스트, 유니클로 등은 과거 일본이 겪은 장기 불황의 대비용.
또한 본점 지하 반응이 좋은 잡화 매장과 식품관의 리뉴얼, 앞으로 바뀌게 될 10층 식당가등 토탈 엔터테인먼트 쇼핑을 갖출 채비를 하고 있다.
현재 롯데는 공사 중인 명품관 에비뉴엘과 영플라자, 본점, 가까운 서울역 롯데 마트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왕국 건설에 한창이다.
롯데百, 토탈·메가·편집·멀티·PB 등 5개 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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