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어패럴, 내실경영·공격영업 구사
소이어패럴(대표 김호성)이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그동안 전략적인 내실경영으로 내부조직과 물류하부조직을 체계적으로 다져온 소이어패럴은 내년을 기점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구사한다는 전략이다.
백화점 주력 브랜드인 ‘에꼴리에’와 할인점을 공략하고 있는 ‘소이’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제주도에 ‘에꼴리에’ 대리점을 오픈한 데 이어 12일 순천 홈플러스를 오픈했다. 소이어패럴은 최근 공격적인 영업망 확보의 여세를 몰아 올해 말까지 진해, 수지 롯데마트점 등을 신규오픈할 계획이다.
대리점 포함한 백화점 36개점, 할인점 30여 개점 등을 확보하고 있는 소이어패럴은 내년에는 ‘소이’ 유통망을 50여 개점, ‘에꼴리에’도 대리점, 백화점을 중심으로 영업과 고객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의지다.
지난 2001년 민병우 영업이사를 필두로 내부조직강화와 물류체계개선에 힘을 쏟아온 결과, 곤지암 물류센터를 기존의 창고기능의 개념에서 ‘물류터미널’ 기능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상품의 리드타임과 회전율을 줄이고 유통단계와 비용을 크게 절감한 효과를 보았다.
민병우 이사는 “물류는 기업경영의 가장 중요한 맥을 차지하고 있어 그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내부경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없다”며 “그동안 노력해온 내실경영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키우기 위한 마케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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