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대표 박홍수)가 우유로 만들어진 천연섬유를 선보이며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유아동 원단 전문업체인 S&T가 이번엔 우유의 고단백질을 이용, 기능성 섬유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유섬유 생산에 적극 도전한다.
굵직한 유아기업에 원단을 주로 제공했던 S&T는 이번을 계기로 유아중소 기업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회사 경쟁력 제고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우유의 고단백질은 10가지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매끄럽고 부드러운 소재로 피부에 친밀하며 피부탄력을 유지시켜 준다. 니트 의류 및 직물류에도 적합해 Cotton, Wool, Cashmere, Linen, Silk 등 다양한 소재와의 혼방성에도 우수하다.
이러한 원단들은 약한 섬유강도와 필링을 유발하며 얇은 원단 적용이 힘들어진다. 만약 우유섬유와 cashmere가 혼방 한다면, 그 두 섬유는 우유의 동물성 단백질로 cashmere의 강도가 올라가게 되어 얇은 원단 생산도 가능하게 된다.
화학섬유의 고강도, 고광택은 부드럽지만 보온력과 수분 흡수력이 낮고 통기성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우유섬유와 화학섬유의 혼방은 보온력과 부드러움을 더욱 향상시키고 과도한 광택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흡습성과 통기성을 향상시켜준다.
S&T 박홍수 대표는 “스위스, 프랑스 등 해외시장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우유섬유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샘플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상의 퀄리티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원단 전문업체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질 전략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