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스 쉘러사가 인도에 진출, 천연 섬유의 가공 개발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 이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쉘러 스위스사는 지난달 6일 인도 뭄바이에 합작회사인 쉘러 인디아를 세우고 정식 오픈행사를 가졌다.
쉘러코리아(대표 조규식)측은 100여명의 섬유·패션 관계자와 경제, 정치계 및 법조계 인사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오픈행사에서 패션쇼도 함께 진행돼 쉘러의 패션 소재인 쉐이프(shape)와 스피릿(spirit)소재로 만든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의상과 쉘러의 메탈소재, 알루미늄 코팅소재가 참석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쉘러인디아는 쉘러 스위스에서 개발한 첨단 가공 기술을 천연 섬유에 적용하기 위해 설립된 합작 공장으로 면, 울, 실크 등 천연섬유의 ‘나노스피어(NanoSphere)’가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주로 면과 니트에 쉘러의 ‘3XDRY’ 가공처리를 하고 있으며, 최근 새롭게 면, 울, 실크에 쉘러의 첨단 가공법 ‘나노스피어(NanoSphere)’처리를 하고 있다.
‘3XDRY’ 소재에 발수 및 흡한 속건 기능을 주는 쾌적 가공으로 쉘러 인디아에서 주로 우븐 또는 니트 면직에 가공된다.
‘나노스피어(NanoSphere)’는 나노 기술을 이용한 첨단 방오 가공기술로 쉘러 인디아에서 처음으로 천연섬유에 적용하는데 성공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쉘러 인디아의 모든 생산 과정은 쉘러 스위스와 마찬가지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환경 인증마크인 ‘블루사인(bluesign)’에 따라 엄격하게 규제되기 때문에 가공 설비에서부터 가공 처리과정까지 모두 친환경적이다.
천연소재 ‘나노스피어’ 가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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