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年생산량 70만톤…전세계 1/3 이상 차지
중국이 염료 제조 및 수출국으로 급성장, 국내 염료 시장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관계자는“현재 중국은 연간 염료 생산량 70만톤 이상, 연간 수출량 20만톤 이상을 보이며 전 세계 생산량의 1/3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염료 제조 및 수출국으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염료는 분산염료, 산성염료, 염기성염료, 직접염료, 배트염료, 반응성염료, 황화염료 등을 포함, 1천종 이상.
현재 중국에 있는 염료업체 중 정규적으로 염료를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은 약 5백여개 업체로 이들 업체의 총 생산량은 연간 1백만톤에 달하고 있다.
중국에서의 염료 소비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내 소비량은 국가 전체 생산량 대비 80%에 달하고 있어 염료소비의 최대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염료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염료 시장의 품질과 기술력은 분산염료의 경우 이미 국내 수준에 도달했으며 반응성 또한 향후 몇 년 안에 국내와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국내 염료 시장의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섬유 및 가죽 수출 시장 중 하나인 EU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아조 염료 시험방법 등의 완전한 세트를 설정해 놓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