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제품 기능성 홍보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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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업계, 울마크컴퍼니·방모 조합 지원 확대

관련협회 및 모방업계가 울 제품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화제다.
관련협회는 물론 각 모방업체들은 천연소재인 울 특유의 기능성 외 우유, 콩, 대나무, 키토산 등 타 소재와의 접목을 통해 기능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개발, 공급에 나서고있는 것.

더 울마크컴퍼니와 방모공업협동조합의 지원 아래 신제품 정보 공유 및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있는 모방업계는 불황 속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울마크컴퍼니는 각 업체들의 울 제품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있으며, 내년에는 지원금 확보와 함께 보다 실질적이고, 공격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모공업협동조합은 방모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 및 동향에 대한 트렌드를 분석, 각 업체들에게 제공해주는 역할을 담당, 업체들의 시장 개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같은 관련협회들의 지원 아래 서서히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업체들은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울 자체의 기능성 외 타 소재들과의 믹싱을 통한 기능성 업그레이드에 주력하고있다.

원사 전문 업체인 서한모방, 현대모직, 신한모방, 서림통상 등은 울에 기능을 접목시킨 신소재를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한모방은 패션업계의 레트로풍을 소재에 접목시키기 위해 기존 원사에 키토산, ‘바소란88’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있으며, 현대모직은 광섬유 및 울과 콩을 믹싱한 기능성 소재를 활발하게 공급하고 있다.

신한모방 또한 매 시즌 업그레이드 시킨 신소재를 개발, 공급하면서 신선함과 차별화를 주무기로 자사의 제품을 특화시켜 나가고 있다.
신한모방의 이 영기 사장은 “회원사들의 울타리가 되어주는 관련협회 및 정부의 지원이 조금 더 확대된다면 국내 모방산업은 사양산업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방업계는 정부 및 관련 협회들의 지원이 확대되는 분위기를 보이면서 제 2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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