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룸 고객 만족도 높아…실구매로 연계
압구정동 갤러리아하면 수입속옷만 판매한다는 것은 이젠 소비자들 사이에 많이 인식돼 있으나, 리뉴얼이후 달라진 인너멀티관은 아직 홍보단계다.
따라서 올해까지 안착단계, 내년에는 기대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영업을 가동할 방침이다.
속옷이야말로 직접 입어봐야 자신의 몸에 맞는지 정확히 알 수 있음에도 불구, 그간 피팅룸을 활용하는 고객이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보다 넓고 고급스럽게 피팅룸을 꾸며놔 예전과 비교해 시착하는 고객이 늘었으며 이는 곧 실구매와 연계되고 있다.
고객들 역시 피팅룸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보기에 예쁜 속옷이 한 곳에 모여있어 쇼핑하기 편안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어차피 빅3 백화점과 차별화된 MD를 추구한다면, 앞으로 더 확실한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내년 S/S에는 상품구성에 있어 변화는 없으며 브랜드별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는 것이 우선이라 여긴다. 또 직수입 브랜드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물량확보, 델리버리, 사이즈 구비 등이 보완될 수 있도록 각 브랜드사에게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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