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비중 평균 25%·탄력 운용 전략
05년 봄여름 남성 캐주얼 브랜드의 출시 물량은 전년 대비 보합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QR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평균 25%~30%로 계획하고 있어 적정한 재고 유지와 탄력적 물량 운용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또 각 브랜드의 상품 구성을 보면 브릿지 라인이 강화되는 등 복종간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타운 캐주얼의 대표 아이템이던 점퍼는 올해 이어 대폭 줄어든다. 반면 자켓 물량은 확대 운용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셔츠 아이템이 코디를 이뤄 제안된다. 자켓은 비즈니스 캐주얼 분위기를 발산할 수 있는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포켓 등에 디테일을 가미해 더욱 트렌디하게 다듬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들은 메가 트렌드에 발맞춰 진 라인을 속속 내놓을 예정이다. 데님 상품의 제안은 젊은 고객을 흡수해야하는 업계의 당면한 과제를 푸는 하나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되며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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